2004년 라이선스로 한국 초연되며 중년 관객들을 공연장으로 끌어들인 일등공신이었던 뮤지컬 ‘맘마미아’. 22곡의 아바의 히트곡을 아줌마들의 삶과 결혼을 앞둔 처녀의 자아찾기 등의 짜임새 있는 줄거리로 중년은 물론 젊은 층까지도 끌어들어 들였다. 초연 이후, 매년 공연되면서 베스트&스테디셀러 뮤지컬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올해로 탄생 10주년을 맞이한 맘마미아는 전 세계적으로 160개 이상의 주요도시에서 3천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국내에서는 초연 당시 뮤지컬 공연사상 최단기간동안 20만명이 관람해 공연계에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후 총 631회 공연 동안 90만 명의 관객이 함께 해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과 이태원이 도나 역에 더블 캐스팅 되었고 원년멤버 전수경, 이경미, 박지일, 성기윤이 이번 공연에도 무대를 지킨다. 2006년 공연 당시 ‘해리’ 역으로 출연했던 이정열이 3년 만에 다시 합류했고 소피 역에는 김자경이 무대에 선다.

6월 21일부터 7월 23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T.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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