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1년 창단되어 미국의 굵직한 행사가 있을 때마다 등장하는 국민 오케스트라. 최근 오바마 대통령과 퍼스트 레이디 미셸 여사의 축하 무도회 연주도 맡았던 워싱턴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내한한다.

케네디 센터 상주하며 미국 대통령 취임식부터 종전 기념일, 미 행정부와 의회의 주요 행사까지 1년에 175회의 정기연주회를 소화하는 연주단체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해 음악감독으로 부임한 헝가리 태생의 지휘자 이반 피셔가 지뷔봉을 잡고 바이올리니스트 니콜라이 즈나이더가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협연으로 호흡을 맞춘다.

이와 더불어 다니엘 켈로그의 ‘서부의 하늘’, 그리고 드보르작의 교향곡 7번이 연주된다. 서울공연에 이은 고양 아람누리 아람음악당(19일 T. 1577-7766)에서는 신예 바이올리니스트 신현수가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을 협연한다. 6월 1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T. 02-599-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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