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생의 젊은 작가들의 2인전이 갤러리SP에서 열릴 예정이다. 문화적 현상으로서의 책의 수집과 소유의 문제를 ‘그리기’를 통해 집중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작가 김성호와 서로 무관한 이미지들을 자유연상을 통해 조합, 몽환적인 이상향을 드러내고 있는 작가 이동철의 이번에 전시될 작품들은 오일 페인팅 20여 점이다.

김성호는 대구대학교 회화과 졸업 후 홍익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이며 2007년 첫 개인전 이후 매년 꾸준히 개인전을 갖고 있다. 올해에는 , <사물의 대화법>, <국제도서전 특별전> 등 책과 관련된 작품들의 단체전을 가진 경력이 있다.

이동철 역시 대구대학교 회화과 졸업 후 동 대학원에 재학 중이며 2008년에 두 번의 개인전을 갖고, 2008년 <그리기의 유혹>, <아시아프>전 등 꾸준히 역량을 쌓아왔다.

페인팅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함을 자랑하는 김성호와 자신만의 ‘비밀의 정원’을 표현해내는 이동철의 그림은 놀라움을 자아낸다. 전시는 8월13일부터 8월26일까지. 02) 546-3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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