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공간체험전으로 구성된 전시. 다양하고 입체적인 공간 체험을 통해 새로운 공간의 가능성을 열어주며 어린이를 위해 새로 디자인된 공간과 가구를 이용해 어린이와 어른, 즉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전시가 금호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는 8개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0명의 작가(김승영&오윤석, 김현정&구만재, 김현준, 서승모, 안규철, 이와신, 이정민, 정소영)가 참여했다. 참여작가들은 어린이를 위한 환경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세태를 작품에 반영,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어린이들이 다양한 경험과 학습을 할 수 있게 한다.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살려 엄지공주의 집, 별이 가득한 집 등 자신만의 공간을 공간디자이너 김현정&구만재 팀의 공간이나, 박스를 이용해 놀이터를 탄생시킨 작가 김현준의 공간 등 상상을 뛰어넘는 새로운 공간을 체험해볼 수 있다.

또한 아이들이 그린 상상 속의 가구를 실제 가구로 탈바꿈시키는 작업으로 유명한 디자이너 그룹 이와신의 공간도 엿볼 수 있다. 전시는 5월1일부터 8월16일까지. 02) 720-5114



주간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