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초연 당시 객석점유율 82% 기록, 제1회 더뮤지컬어워즈 최우수외국뮤지컬상 등 3개 부문을 수상한 작품으로 계속되는 성원에 힘입어 2년 만에 앙코르 공연에 나선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로큰롤 음악을 소재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이 포진, 2,30대가 주를 이루는 뮤지컬 시장에 하나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의 주인공 채드역에는 뮤지컬 '싱글즈'로 공연계에 첫 신고식을 치른 GOD의 손호영이 캐스팅돼 관객들의 기대를 한껏 부풀게 하고 있다. 더블캐스팅된 김진우 역시 '그리스'와 '캣츠'에서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배우다.

여자 주인공인 나탈리역의 배우 윤공주는 이번 공연의 초연에서도 같은 역할을 맡았었다. 뿐만 아니라 제3회 더뮤지컬어워즈에서 남우조연상을 받았던 배우 최민철이나 한국의 찰리 채플린으로 불리고 있는 배우 김성기도 출연한다.

'Love Me Tender', 'Can't Help Falling in Love', 'All Shook Up', 등 귀에 익숙한 엘비스 프레슬리의 노래를 생동감 넘치는 안무와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또한 각 세대별 다른 사랑 이야기를 한꺼번에 다루고 있어 각각의 연령층 모두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 중년층에게는 흘러가버린 시간에 대한 향수를, 청년층에게는 젊은 세대의 열정을 한껏 느끼게 해줄 이번 공연은 9월11일부터 11월1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 1588-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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