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ther Africa'
스페인 마드리드 출생의 여류작가 이레네 로페스 데 가스트로(Irene Lopez de Castro)의 국내의 첫 개인전이자 스페인 문화부의 지원으로 이뤄지는 전시.

아프리카 사하라 지역 말리(Mali)의 풍경과 사람들을 화폭에 담은 작품들이 전시된다. 작가는 여러 해 아프리카를 여행하며 보고 느낀 것들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감성의 빛까지 표현해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우리에게 아직 멀게 느껴지는 먼 대륙 아프리카에 대해 작가는 작가 특유의 따뜻한 시선과 몽환적으로 가볍게 소묘된 작품들을 통해 아프리카를 좀더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전시 제목 처럼 어머니의 품과 같이 우리를 가슴에 품고, 쉬게 하는 아프리카 대륙의 아름다운 풍경을 그린 작가의 작품은 스페인뿐 아니라 이탈리아,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아프리카의 흙과 바람을 담은 옅은 황토색 배경은 여백의 미와도 맞닿아 있어 아시아권에서도 일찍이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 11월11일부터 11월27일까지. 갤러리 반디. 02) 734-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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