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의 부제인 'Antipodes'는 사전적 의미로 '대척지(對蹠地)'라는 뜻이 있다. 이는 인간이 가보지 못한 미지의 장소를 뜻하며, 현실세계에서는 불가능한 일이 가능한 곳이란 뜻도 내포한다. 즉, 작가의 상상력이 발휘된 이번 전시장이 바로 'Antipodes'인 것.
이용덕 작가는 관객들이 과거와 현재의 시공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미공개 대형 설치작품을 선보인다. PD로도 활동한 이력이 있는 이진준 작가 역시 다양한 매체를 활용, 관객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이처럼 대부분의 작가들이 각기 다른 개성을 뽐냄과 동시에 관객들과 소통하는 데 주력한다. 2009년 11월 20일부터 2010년 2월 28일까지. 031) 213-8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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