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고 경쾌한 수다남과 사연 많은 탈옥수, 거만이 하늘을 찌르는 도도한 여자와 무대공포증에 걸린 신인가수까지 다양하고 재미있는 캐릭터가 등장한다. 12일 막을 올려 6차 앙코르 공연에 들어간다.
이 공연은 현재 3집까지 발매된 OST앨범이 모두 품절된 상태로, 창작 뮤지컬로는 이례적으로 OST앨범 판매고를 올려 눈길을 끈다. 특별히 이번 시즌에는 실타래처럼 얽힌 인물들간의 에피소드를 추가하고 과감하게 인터미션을 없애는 등 탄탄한 스토리라인을 구축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음악감독은 에이맨의 I'll be back to you, 마르지않는샘의 나무십자가, 송정미의 새벽별을 작곡한 CCM작곡자 조정현이, 연출 및 작가는 뮤지컬
이 공연은 김경수(<그리스>, <위대한 캣츠비>, <사랑은 비를 타고>), 유승현(<렌트>), 이승원(<소나기>) 등 주목 받는 신인배우들의 데뷔작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3월12일부터 5월12일까지. 신촌 소통홀. 02) 719-9182
송준호 기자 tristan@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