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인형작가로 잘 알려진 이사라의 개인전.

현재 홍익대 미대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작가는 갤러리H, 예술의 전당, 갤러리 서호 등에서 8회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2005년부터 <그리다전>, , <얼굴 그리고 기억전>, <한국작가 4인전>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한 바 있다.

2004 동아미술대전을 비롯하여 2005 뉴 프론티어상, 2006 KCAF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했다.

작가는 이번 기획전에서 그 동안의 작품 경향은 유지한 채, 테크닉의 파격적 변신을 시도한다.

기존의 회화표현법이 채색 후 긁어내는 기법으로 앤티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작품이라면, 이번 전시에서는 보다 채도 높은 색상을 사용하고, 긁어 내는 대신 덧칠을 하면서 기존의 두께감을 유지하되 평평하면서 광택이 강조된 참신한 기법을 선보인다.

이러한 기법은 인형들의 표정을 더 밝고 생동감 있게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회화 작품 31점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3월15일부터 3월31일까지. 김현주 갤러리. 02) 732-4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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