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챔피언 출신 Jason Gilkinson와 영국의 뮤지컬 안무의 선두주자로 여왕으로부터 MBE(영국 제국 훈장)를 수여받은 Anthony Van Laast, 두 안무가가 만났다는 사실만으로도 화제가 된 작품.

이 작품에는 호주, 미국, 영국, 독일, 이탈리아, 러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온 댄서들이 출연한다.
이들은 빠르게는 3살, 늦게는 13살이란 어린 나이부터 춤을 시작하였고, 어려서부터 각종 주니어대회를 평정한 세계적인 댄서들이다.

이 작품에선 재즈, 블루스, 라틴팝, 로큰롤, R&B, POP 등 장르를 불문한 25개의 곡을 만나볼 수 있다. 베르사체와 모스키노 등 유명 디자이너들이 참여하여 제작한 의상도 볼거리.

150여벌의 의상과 100여 켤레의 신발, 80여 개의 모자와 마스크를 사용, 장면이 바뀔 때마다 나오는 아티스트들의 무대 의상은 마치 패션쇼를 보는 듯한 인상을 준다.

또한 모든 댄스 종목을 한번에 볼 수 있는 유일한 작품으로 2시간 동안 차차, 왈츠, 폭스트롯, 맘보, 삼바, 룸바, 살사, 탱고 등 총 13개의 댄스를 만나볼 수 있다. 4월2일부터 4월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02) 548-4480



송준호 기자 tristan@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