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y Warhol, 'Jane Fonda'
쥴리아나 갤러리 재개관 축하 기념전.

이번 전시에서는 20세기 현대미술에 큰 영향을 미친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솔 르윗, 앤디 워홀 등의 작품이다.

솔 르윗은 미국의 미니멀아트 미술가로 질서를 향한 진정한 형태의 기하학적 구조를 추구하며 주로 흰색을 사용했다.

그의 후기 작품에서는 기하학적인 것이 완화되고 병풍이나 벽 위에 정돈된 색의 체계를 전개했다.

앤디 워홀은 미국 팝아트의 선구자로 대중미술과 순수미술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미술뿐만 아니라 영화, 광고, 디자인 등 시각예술 전반에서 혁명적인 변화를 주도한 인물.

그는 동시대 문화와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력을 가지고 이를 작품으로 시각화해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 두 유명 작가의 작품 외에도 여러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쥴리아나 갤러리는 1990년대 글로벌 시대를 맞이하여 솔 르윗, 앤디 워홀, 안토니 타피에스 등 20세기 위대한 작가들의 국제전을 장르별로 기획, 세계미술계의 흐름을 동 시간대에 소개하였으며, 매년 New Art의 새로운 젊은 작가들을 선정, 세계미술관과 화랑 그리고 국제아트 쇼에서 전문적으로 활동영역을 확장시켜 나아가고 있다. 3월10일부터 4월20일까지. 02) 514-4266



이인선 기자 kelly@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