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방송 PD인 서유라는 방송 국장의 명을 받고, 세계적인 안무가 유태민을 취재하기 위해 뉴욕으로 향한다.
그의 안무를 집대성한 공연 < All that Jazz>를 앞두고 있던 시점이라 그를 인터뷰하려는 취재진이 쇄도한다. 어렵게 인터뷰를 따내지만, 그가 옛 애인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유라.
뉴욕의 한 극장에서 만난 이들은 서먹하나 서로를 그리워했다는 걸 깨닫는다. 세계 젊은이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글로벌한 스토리이다.
요즘 시대에 맞는 재즈발레와 현대무용, 힙합 등의 춤으로 구성하였으며, 재즈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탄생시켜 아름다운 사운드의 음악과 가사를 하나로 묶어서 표현했다.
<명성황후>, <아가씨와 건달들> 등을 연출했던 서병구가 이번 공연을 맡았으며, 재즈 뮤지컬
송준호 기자 tristan@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