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로큰롤 열풍을 일으킨 엘비스 프레슬리의 주옥 같은 히트곡(Love Me Tender, Can't Help Falling in Love with You, All Shook Up) 퍼레이드와 뮤지컬 <아이러브유>의 작가 조 디피에트로의 탄탄하고 감각적인 스토리 구성을 바탕으로 했다.

<위키드>, <에비뉴큐> 등으로 현재 브로드웨이 최고의 음악감독 위치에 오른 스테픈 오레무스가 올드팝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작품.

<맘마미아>의 뒤를 잇는 주크박스 뮤지컬 중 단연 돋보이는 작품으로 기존 주크박스 뮤지컬이 지닌 허술한 스토리 라인의 한계점을 극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2007년 국내 초연 당시 객석점유율 82%를 기록하며 제 1회 더뮤지컬어워즈 최우수외국뮤지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공연은 2007년, 2009년에 이은 세 번째 공연.

이번 공연에는 지난 공연 이후 뮤지컬 계 블루칩으로 떠오른 기대주 손호영이 남자주인공 '채드' 역으로 다시 무대에 선다. 같은 역할에는 <그리스>, <렌트>, <헤드윅> 등에 출연한 송용진이 새로운 얼굴로 캐스팅되었다.

2006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신인상, 2007 한국뮤지컬대상 인기스타상을 수상한 윤공주가 여자주인공 '나탈리' 역으로 다시 한 번 열연하며, <드림걸즈> 오디션으로 단숨에 무대 위 주인공 자리에 올라선 박은미가 새로운 '나탈리'로 출연한다. 3월27일부터 6월20일까지. 한전아트센터. 1588-5212



송준호 기자 tristan@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