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뮤지컬 <스켈리두>가 강한 사운드가 담긴 락버전으로 새롭게 무대에 오른다.

과거 잘 나가던 아이돌 스타였지만 이제는 잊혀진 작곡가 이수민이 작사가 유희와 함께 작업을 하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하는 러브스토리를 그린 작품.

작품의 제목인 '스켈리두'는 부끄럽거나 두려워하는 작곡가 자신의 행위 혹은 심상을 뜻하는 말로, 이 작품에서는 두 사람을 사랑에 빠지게 하는 '사랑의 주문'의 상징한다.

이번 작품은 TV, 라디오,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컬투의 김태균과 작곡가 김대환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

이번 작품이 첫 연출 데뷔작인 김태균은 지난 2006년 3D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어린이 뮤지컬 <큐빅스 대모험>의 기획과 어린이뮤지컬 <아이언키드>의 기획 및 제작을 맡은 경험이 있다.

또한 작곡가 김대환은 <도깨비 스톰>, <미라클> 등의 창작뮤지컬들로 실력을 검증 받은 바 있다. 3월12일부터 오픈런. 대학로 컬투홀. 02) 743-2468



송준호 기자 tristan@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