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송영훈
명화와 명곡의 만남, 화가와 음악가의 만남이 이루어진다. 동시대를 살아가며 서로에게 영감을 주고받았던 화가와 작곡가의 작품을 해설과 라이브 연주로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 열린다.

음악전문 레이블이자 공연기획사인 스톰프가 3년간 준비한 시즌제 프로젝트로, 발렌타인데이에 맞춰 개막한다. 예술가의 우정과 사랑이 첫 무대의 주요 테마. 불멸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한국의 아티스트들의 러브송도 들을 수 있다.

1부에서는 '화가와 음악가의 우정과 사랑-고전으로 만나다'라는 주제로 과 피아니스트 아비람 라이케르트가 러브 스토리가 담긴 쇼팽, 슈만, 브람스, 리스트의 곡을 연주한다.

2부에서는 사랑을 그린 화가의 작품에서 연상되는 느낌을 대중음악으로 재해석한 노래를,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손준호, 팝재즈 피아니스트 윤한, 싱어송라이터 루빈 등이 들려준다.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하는 스윗소로우의 아름다운 하모니와 미술해설가 윤운중의 해설이 한층 무대를 풍성하게 한다.

2월 1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T. 02-2658-3546



이인선 기자 kelly@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