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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신헌철·SK네트웍스 정만원 사장
[특집·뉴CEO 시대] '아낌없는 칭찬으로 행복나눔 경영'
신헌철- 사내 인트라넷 통해 '칭찬 릴레이 운동'
정만원- 서번트 리더십 전도사… 헌신과 열정 주문



신헌철·정만원 사장

“행복나눔 경영을 하려면 우리 임직원이 행복해야 합니다. SKMS(SK경영관리체계)의 핵심인 ‘자발적 의욕적 두뇌활용 극대화’를 이끌어 내는 가장 좋은 방법도 칭찬입니다. 성선설에 입각한 경영을 해야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끌어낼 수 있고, 스스로 행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사내외 각종 모임에서 행복추구경영의 철학을 강조하고 있는 최태원 SK 회장은 임직원 행복의 가장 좋은 약으로 회사와 상사의 ‘칭찬’을 꼽는다. 질타와 문책은 책임회피를 낳지만 관심과 칭찬은 일에 대한 열정과 패기를 북돋워준다는 최태원 회장의 ‘성선설(性善說) 경영론’이다.

SK는 2004년 기업경영의 목적을 이윤 극대화에서 행복 극대화로 바꾸면서 임직원의 행복수준을 높이기 위해 계열사별로 다양한 ‘칭찬경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때문에 SK그룹에서 행복경영의 출발은 ‘직원의 행복’이고 임직원 행복의 제일 좋은 약은 ‘칭찬’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펼치고 있는 SK에너지 신헌철 사장의 ‘칭찬 릴레이’. 신 사장은 임직원 1명씩을 선정, 칭찬의 메시지를 담은 글을 ‘CEO의 窓(창)’이라는 사내 인트라넷 코너에 ‘칭찬할 일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부제를 걸고 게재하고 있다.

대구물류센터의 장형규 과장을 시작으로 동력2팀 김재근 선임대리 등 10여명의 칭찬 주인공이 선정돼 대략 월 1회 꼴로 ‘칭찬릴레이’가 이어져오고 있다.

신 사장은 서울 본사는 물론, 수시로 울산공장, 대덕기술원, 각 지역 물류센터까지 두루 업무현장을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한다. 이런 가운데 틈틈이 눈에 띄는 임직원들을 기억에 새겨두었다가 칭찬의 메시지를 전사에 공유하는 것. 해당 사원의 칭찬 받을 사연은 물론, 현재 상황이나 성격까지 자세하게 글에 기술해 부하 직원들에 대한 애정을 짙게 표현하고 있다.

신 사장의 칭찬경영에 임직원들의 반응도 뜨겁다. 칭찬 사연마다 500회 이상의 조회수가 몰리고, 답글에는 신 사장의 칭찬사연에 대한 공감의 글과 칭찬주인공에 대한 축하메시지가 속속 올라오고 있다.

‘서번트 리더십’ 전도사로 불리는 SK네트웍스 정만원 사장도 임원과 팀장들에게 ‘칭찬경영’을 강조한다. ‘사랑과 희생을 바탕으로 솔선수범과 봉사를 통해 구성원이 진정으로 따르는 서번트 리더십을 실천하지 않는 리더는 진정한 리더가 아니라 관리자에 불과하다’며 임원과 팀장들에게 헌신과 열정을 끊임 없이 주문하고 있는 것.

정 사장이 강조하는 서번트 리더십의 요체도 ‘직원들에 대한 아낌없는 칭찬’이다. 칭찬은 훌륭한 성과에 대한 보답이고, 긍정적인 기분으로 활력있게 행동하게 만들어 소속감과 직무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훌륭한 성과가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한다는 철학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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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07/10/23 13:42




박원식차장 par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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