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인물] 서태지, 스티븐 호킹


그의 신화는 계속될 것인가?

서태지(32) 신화는 아직 진행형인 것일까. 검은색 재킷과 베이지색 면바지 차림, 그리고 검은 안경. 1월 24일 그가 김포공항에 모습을 드러내자 국제선 청사를 가득 메운 팬 1,000여명은 열광했다. 그가 들고 온 것은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 정규 7집 앨범. 2000년 9월 6집 ‘울트라 맨이야’ 이후 4년 만이다. 최근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한동안 국내에서 활동할 것으로 알려진 그가 21세기에도 문화 아이콘으로 각광 받을 지 문화계는 숨을 죽이며 지켜 보고 있다.

매맞는 남편이었다

신체 장애를 딛고 우주 생성 비밀에 가장 근접한 과학자 스티븐 호킹(62) 박사가 부인으로부터 상습 폭행을 당했다는 증언이 나와 전세계를 떠들썩하게 하고 있다. 호킹 박사 의료팀 일원인 한 간호사는 “(두번째 부인인) 일레인이 호킹 박사를 상습적으로 폭행하는 장면을 수차례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호킹 박사는 최근 수년간 칼로 베인 상처 등으로 병원 치료를 받으면서 누군가에게 폭행을 당하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했던 터다. 천재들의 가정 생활은 왜 이렇게 불행한 것인지….


입력시간 : 2004-01-29 14:08


주간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