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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남의 돈, 먹으면 배탈나는 법


○…두 달 여 전, 우리나라 종합주가지수가 1000포인트까지 오를 것이라며 장밋빛 꿈을 부풀렸던 외국계 증권사들이 비관적인 전망으로 돌아 서고 있다는데. 특히 네덜란드계 한 외국 증권사는 600선까지 추락할 수 있다는 끔찍한 예측을 했을 정도. 엎친 데 덮친다고 경기불황에 차이나 쇼크, 오일 쇼크, 미국의 금리 인상 등 악재가 잇따르니 …. 그저 이렇게 벙어리 냉가슴만 앓고 있어야 하나?

○…금융기관 임직원들의 모럴 해저드가 도를 넘어섰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사건은 모두 496건으로 2003년에 비해 29.5%나 늘어났는데, 이 가운데 금융기관 임직원이 주도한 횡령ㆍ유용 사고가 64.5%나 차지했다. 고양이에게 생선 가게를 맡기지!

○…웬만한 불황에는 끄덕 않던 국내 위스키 업계가 휘청대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경기불황에다 접대비 실명제 등으로 지난해에 비해 판매량이 반 토막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 참에 ‘주당들의 나라’라는 내키지 않는 별명을 떼어내 버리는 게 어떨지.

○…술 취한 미군이 서울 시내 한 복판에서 난동을 부리다 이를 말리던 시민을 칼로 찔러 중태에 빠뜨렸다는 데. 지구촌 곳곳에서 이렇게 못된 짓을 해대니 ‘어글리 GI’ 라고 손가락질 받아도 할 말이 없을 터.

○…연세대와 고려대에 이어 이화여대 교수가 정부에서 받은 연구비 수천만원을 개인적으로 유용한 사실이 적발됐다. 연구비를 받는 모든 기관을 대상으로 한 것도 아니고 무작위로 일부를 선정, 조사한 데서 이런 사실이 밝혀졌으니, 여지껏 드러난 것은 빙산의 일각이라는 뜻?

○…백화점 상품권 판매실적이 5월 둘째주에 들어 서면서 가파르게 치솟았다. 설마 스승의 날 때문은 아니겠지?

입력시간 : 2004-05-18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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