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인물] 박희재↑, 최열↓


박희재 서울대 교수
학내 벤처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코스닥에 입성하는 기업이 탄생했다. 1,000억원대 대박을 눈앞에 두고 있어 더욱 화제다. 14일까지 공모주 청약을 마치고 25일 등록 예정인 SNU프리시젼이 그 주인공으로 1998년 2월 서울대 기계공학과 실험실에서 박희재(44) 교수가 대학원생들과 함께 설립한 서울대 ‘실험실 창업 벤처’ 1호다. 이 업체가 화려하게 등장하게 된 것은 2002년 개발한 ‘LCD 3차원 나노 형상측정장비’ 덕분. 이 분야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자랑한다.

환경운동연합 최열
환경운동연합의 에코생활협동조합(에코생협) 최열 이사장이 에코생협이 업체 등에 친환경 제품 구매 협조문을 보낸 것과 관련, 11일 조합원 등에게 사과하며 사의를 표명했다. 그러나 에코생협이 물품을 강매했다거나 제품을 감시대상 기업 등에 팔았다는 얘기는 사실이 아니므로 정정보도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요구가 반영되지 않을 땐 후속 대책도 있다며 더 큰소리다. ‘환경감시단체’가 그 ‘감시 대상 기업’에게 제품 구매 협조문을 보낸 것이 ‘강매’가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지.

입력시간 : 2005-01-21 11:31


주간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