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인물] 황우석↑ 이헌제↓


▲ 명실상부한 최고 과학자로
한국이 낳은 과학 영웅 황우석 서울대 교수가 정부의 전폭적인 연구 지원을 받는 ‘최고 과학자’ 제 1호로 유력시된다는 소식이다. 세계 최초로 인간 배아 복제 줄기세포 추출에 성공한 업적의 당연한 보상으로 보인다. 최고 과학자는 연간 최대 3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게 되는데, 이를 계기로 이공계 연구자들도 더욱 힘을 얻게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황우석 교수 파이팅! 이공계 파이팅!

▲ 부동산 투기의혹으로 퇴진 압력
경제수장 이헌재 경제부총리가 부동산 투기 의혹에 휩싸였다. 의혹은 경기 광주의 전답 감정가가 26억원 임에도 불구하고 10여억원 싸게 팔았다는 점. 보다 정확히는 전세가 7,000만원 짜리 집에 살고 있는 매수자 차모(트럭 운전 기사)씨가 과연 이 땅을 살만한 능력이 있느냐는 것에 맞춰졌다. 이에 민주노동당은 청문회 소집을 요구하고 나섰고 시민 단체에서 부총리의 퇴진을 외치고 있는 상태다. 뒤늦게 불을 꺼 보려 하지만….

입력시간 : 2005-03-09 18:07


주간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