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인물] 강성철 ↑, 민경찬 ↓


▲ 강성철 - '로봇 한국' 위상 드높인 과학자
휴먼 로봇 ‘휴보’의 탄생으로 로봇 강국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또 한 명의 로봇 박사가 주목받은 한 주였다. 한국과학재단은 6일 ‘이 달의 과학기술자상’ 4월 수상자로 강성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지능로봇센터 책임연구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새로운 이동 메커니즘을 적용한 위험 작업용 로봇 ‘롭해즈’(ROBHAZ)를 실용화한 주역이다. 부디 국가 신성장 동력 산업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기를.

▲ 민경찬 - 부끄러운 로열 패밀리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이주흥 부장판사)에서 벌어진 항고심에서 징역 2년6월에 벌금1,600만원, 추징금 1억2,056만원을 선고 받았다. 노무현 대통령의 친형 건평 씨의 처남인 민 씨는 이천중앙병원 식당을 임대해 주는 등의 대가로 투자자들에게 17억 여원을 받아 가로채는 한편 고소 사건은 청와대를 통해 무마시켜 주겠다며 1억5,000만원을 받은 혐의다. 그는 변호사법 위반죄로 집행 유예 중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입력시간 : 2005-04-14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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