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인물] 이미한 ↑, 존 볼턴 ↓


▲ 이미한 - 17세 한인 소녀, 부시 앞에서 일본을 꾸짖다
17세 한인 소녀가 부시 미 대통령 앞에서 일본의 잘못된 과거 행위를 꾸짖었다. 주인공은 메릴랜드 주 조지타운 데이스쿨 고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이미한양. 이 양은 링컨박물관 개관 기념 전미 에세이대회에서, 일제 때 한글사전을 편찬하다 옥고를 치른 외증조부 정인승 박사와 자유를 연관시킨 글로 5,400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대상을 차지했다.

이양은 이날 개관식에서 수상 작품을 낭독해 부시 미 대통령 등 내빈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 존 볼턴 - 인격결함 논란 볼턴 미 유엔대사 내정자
대표적 ‘네오콘’ 존 볼턴 유엔 주재 미국 대사 내정자에 대한 상원 인준투표가 거듭 연기되는 가운데, 그의 ‘인격적 결함’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 토머스 하버드 전 주한대사는 뉴스위크지와의 인터뷰에서 “볼턴(당시 국무부 군축담당 차관)이 2003년 초 방한 때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와 면담을 주선하지 못하자 화를 내며 전화기를 던지고, 그 이유로 주요 만찬에도 불참하는 등 물의를 빚었다”고 증언했다.

입력시간 : 2005-04-2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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