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인물] 김선아 ↑, 임창욱 ↓


▲ 김선아 - 드라마 속 '삼순이'로 인기 대박
‘삼순이 모르면 간첩’이라고 할 정도로 MBC TV 드라마 ‘내이름은 삼순이’가 뜨고 있다. 평균 시청률이 40%를 넘으면서 헤로인 김선아의 주가는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출연료에 보너스는 양념이고 억대 광고가 줄을 이으면서 그야말로 돈방석에 앉았다는 평이다. 이게 사람 좋기로 소문난 김선아의 덕(?) 때문이라면 시샘보다는 박수를 보낼 일이다.

▲ 임창욱 - 한국대표 조미료 명예에 먹칠
임창욱(56) 대상그룹 명예회장이 6월 30일 회사돈 219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구속됐다. 임 회장은 조미료의 대명사인 ‘미원’ 창업주의 장남이자 삼성 이건희 회장과 사돈. 평소 상품 아이디어를 직접 발굴하고 연구하는 경영자로 알려졌다. 미원을 발전시킨 ‘청정원’도 그의 작품. 하지만 이번 비자금 조성 사건으로 본인은 물론 기업 이미지도 타격을 입게 됐다.

입력시간 : 2005-07-0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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