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인물] 김태환 ↑, 김석윤 ↓


▲ 김태환 제주지사-새로운 제주 이끌 '제왕적 도지사'
김태환 제주지사가 새로운 제주를 위한 축포를 터트렸다. 행정계층 구조개편 논란이 무성한 가운데 7월 27일 진행된 주민투표에서 ‘단일광역자치안’이 전국 최초로 통과된 것. ‘제왕적 도지사’라 불릴 만큼 기존 시ㆍ군 공무원 인사권과 각종 정책결정권까지 거머쥘 그가 향후 제주도의 백년대계를 어떻게 그려나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김석윤 PD-공영방송, 막 가자는 건가
사회 고발정신이 지나치게 투철했던 탓일까. 며느리가 시어머니의 뺨을 때리는 패륜장면으로 안방 극장을 들끓게 했던 KBS 인기 시트콤 ‘올드미스 다이어리’ (7월 29일 방송분) 연출자인 김석윤 PD. 그는 이 장면이 시청자들의 분노를 사자 “오늘날 부모 자식간 갈등의 극단을 보여주려는 의도”라고 해명했다. 뉴스보다 충격적인 코믹극의 끝은 어딜는지.

입력시간 : 2005-08-04 17:44


주간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