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인물] 장진 ↑, 정두언 ↓


-장진

웰컴 투 행복

요즘 이 사람만큼 행복한 사람도 없을 듯 하다. 자신이 연출한 연극 '웰컴투동막골'이 동명의 영화로 만들어져 상영되자 관람객이 줄을 잇고, 그가 감독한 영화 '박수 칠 때 떠나라'에 대해서도 박수가 끊이지 않고 있다.

10년 전 '개 같은 날의 오후'의 각색에 참여하면서 영화와의 인연을 맺은 뒤, '기막힌 사내', '간첩 리철진', '킬러들의 수다', '아는 여자' 등 독창적인 스타일의 영화로 영화계를 평정하고 있다.

-정두언

귀하신 몸께서 웬 욕설?

한나라당 정두언(서울 서대문을) 의원이 지난달 29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추병직 건설교통부장관을 ‘미친 X’라고 불러 구설수에 올랐다.

정 의원은 이에 앞서 23일 뉴타운 개발 문제로 설전을 벌이다 추 장관에게 “이 XXX야”라고 욕설을 퍼부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정 의원은 이날 이에 대한 해명을 하면서 “한마디로 말해서 미친 X 건드리는 게 아닌데 건드린 게 제 잘못”이라고 점잖지 못한 표현을 써 네티즌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입력시간 : 2005-09-07 20:02


주간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