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3,000억달러 수출시대를 향한 질주는 시작됐다. 서민이 체감하는 길거리경제는 아직도 얼음장이지만 수출전선엔 온기가 넘친다.

수출이라는 든든한 버팀목이 있어 한국 경제의 미래는 밝다. 우리 모두가 혹독한 불황을 견딜 수 있는 것은 그 때문일는지 모른다. 수출한국의 맏효자가 자동차다.

지난해 수출액 2,847억달러 중 자동차(부품 포함)품목이 380억달러에 달했다. 올해도 큰 폭으로 늘 것으로 보인다.

한국 경제를 먹여 살릴 수출용 차량들이 올해 처음으로 10일 인천항에서 선적됐다. 시동 건 자동차 수출. 세계 무대서 고속질주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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