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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 獨 월드컵 개막] 별들의 전쟁… '왕별'은 누구






2006 독일월드컵의 ‘그라운드 지존’은 누구?

월드컵은 매회 ‘축구 영웅’을 배출한다. 펠레(브라질)와 마라도나(아르헨티나)가 그랬고, 1998년 프랑스월드컵에서는 지네딘 지단이 프랑스에 사상 첫 월드컵 우승을 안기며 ‘왕별’로 우뚝 섰다.

또 2002년에는 호나우두(브라질)가 득점왕(8골)과 우승컵을 거머쥐며 최고 자리를 지켰다. 독일월드컵을 빛낼 스타들을 살펴본다.

▲ 호나우지뉴 (26·브라질)

말이 필요없는 세계 최고의 플레이어다. 기술과 몸의 유연성이 뛰어난 ‘묘기 축구’의 달인으로 불린다. 드리블, 슈팅, 패스 등 축구에서 갖춰야 할 조건을 충족하고도 남는다.

스트라이커, 처진 포워드, 측면 공격수 등 어느 포지션도 소화해 낼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2002년에 이어 두 번째 월드컵에 나서 브라질의 2연속 우승과 역대 6승 신화 창조의 주역으로 꼽힌다.

▲ 티에리 앙리 (29ㆍ프랑스)

‘아트사커’ 프랑스의 주 공격수이자 호나우지뉴와 함께 그라운드의 ‘양대 킬러’로 통한다. 키 1m88, 몸무게 83㎏의 이상적인 체격에 유연성과 파워는 물론 타고난 골 감각까지 갖췄다. 스피드를 앞세운 드리블 돌파능력도 일품이다.

2002한일월드컵 때 115분 동안만 그라운드를 누볐으며 한 골도 넣지 못한 아픔을 이번 월드컵에서 치유할지 관심을 끈다.

▲ 마이클 오언 (27ㆍ잉글랜드)

‘원더보이’ 마이클 오언도 축구황제를 꿈꾼다.

오언은 1998프랑스월드컵 때 18세의 나이로 아르헨티나와의 16강전에서 30여m 단독 드리블로 2대1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신동’으로 추앙받았다. 지난해 말 오른발 골절상을 당했지만 부상에서 회복 독일월드컵을 벼르고 있다.

▲ 미하엘 발라크 (30ㆍ독일)

주공격수는 아니지만 타고난 플레이 메이커로 주목받고 있다. 뛰어난 개인 기량에다 홈 그라운드의 이점까지 안고 있다. 주장을 맡고 있는 그는 ‘그라운드의 카리스마맨’으로 통할 만큼 경기력, 리더십이 돋보인다.

공격형 미드필더를 맡고 있으며 경기의 템포 조절 능력이 뛰어나다. 득점력도 뛰어나며 공격수인 포돌스키, 클로제에게 연결되는 킬 패스가 위력적이다. 부상회복 여부가 관건이다.





▲ 루카스 포돌스키 (21ㆍ독일)

발라크가 독일팀의 중원을 지휘한다면 포돌스키는 전차군단의 부활을 이끌 새로운 ‘킬러’로 각광받고 있다.

180㎝ 82㎏의 당당한 체구의 소유자로 몸싸움 능력이 뛰어날 뿐 아니라 빠른 주력과 위력적인 중거리 슈팅력도 갖춰 공격 라인의 어느 포지션에 투입해도 제 몫을 해내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 8일 남아공과의 평가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가공할 만한 화력을 자랑한다.

▲ 프란체스코 토티 (30·이탈리아)

영원한 우승 후보 이탈리아가 가장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선수다.

토티는 2002월드컵 한국전에서 ‘할리우드 액션’으로 퇴장당한 아픔을 독일에서 만회하겠다는 각오다. 세계 정상급의 플레이메이커로 볼 컨트롤과 드리블이 뛰어나다. 이탈리아의 공격 대부분이 토티의 발에서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21·포르투갈)

독일월드컵 신예스타의 선봉장이다. 2002년 월드컵의 포르투갈이 루이스 피구의 팀이었다면 이번 월드컵의 포르투갈은 호날두의 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박지성과 한솥밥을 먹고 있어 한국 축구팬들에게도 낯익다. 발군의 스피드와 현란한 드리블은 최고로 꼽힌다. 특히 이번 대회 신설된 ‘베스트 영 플레이어’의 수상 후보로 꼽힌다.

▲ 리오넬 메시 (19ㆍ아르헨티나)

‘제2의 마라도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폭발적인 드리블과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넓을 시야, 그리고 패싱력과 슈팅력까지 겸비한 ‘축구 천재’. 2004~05시즌 17세의 어린 나이에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을 치렀고, 지난해 6월 네덜란드 세계청소년선수권에서 트리플 크라운(MVP, 득점왕, 우승)을 차지하면서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았다.

▲ 페르난도 토레스 (22ㆍ스페인)

스페인 축구의 황태자. 라울 곤살레스의 대를 이을 대형 스트라이커로 관심을 끈다.

184㎝의 큰 키에도 유연성이 뛰어나고 개인기와 스피드, 그리고 골결정력까지 갖춘 천부적인 스트라이커. 지난해 독일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10경기에 출전, 팀내 최다인 7골을 터트리며 명실상부한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입력시간 : 2006/06/12 14:48




쾰른(독일)=김정민 기자 goav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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