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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CEO] 한빛문화재단, 인류의 문화 유산에 등불을 켜다
화정박물관 운영·대영박물관 한국실후원·유물수집연구·후원사업주력





2003년 대영박물관에서 전시중인 한광호 한빛문화재단 명예이시장의 탕카 컬렉션 '티베트의 유산'전을 관람하는 관객들
한빛문화재단 후원 특별 강연회
한빛문화재단은 40여 년 동안 국내외에서 미술품 수집활동을 해 온 한광호 명예이사장의 소장품을 기반으로 1992년 설립됐다. 그 이전 재단은 '추사탄생 200주년 기념'전(1986), '한국 근대회화 100년'전(1987), '한국사군자'전(1989) 등에 소장품을 출품하는 등 소폭 행보에 머물렀지만 재단 설립 이후에는 국내외에 한국 문화의 향을 전하고 연구와 자료 수집, 후원사업 등에 적극 나섰다. 그 중심에는 언제나 한광호 명예이사장이 있었다.

한빛문화재단의 주요 사업은 크게 화정박물관 운영, 대영박물관 한국실 후원, 유물 수집과 연구, 후원사업 등으로 구분된다.

1999년에 개관한 화정박물관(한혜주 관장)은 주로 아시아의 다양한 유물을 수집해 온 동양 미술 전문 박물관으로 매년 소장품을 중심으로 특별 전시를 개최하고 관련 서적의 출판 및 학술 사업을 지원하고 잇다.

한혜주 관장은 "미술품의 수집과 전시 등 박물관의 기본적인 활동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들의 교양과 문화적 역량을 증진시킬 수 있는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전문가 집단을 위한 보다 체계적인 학술사업 등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빛문화재단과 대영박물관은 인연이 각별하다. 특히 1997년부터 1998년까지 100만 파운드(약 16억원)를 기부해 한국실을 개관한 것이 대표적이다. 대영박물관은 그 기금을 바탕으로 한국 미술품을 구입, 전시해 세계 각지의 관람객들에게 한국 문화와 전통을 알리고 있다.

독일의 베를린 동아시아미술관에도 한빛문화재단의 우수한 소장품들이 대여 전시중이다.

한빛문화재단은 한광호 명예이사장이 수집한 유물을 바탕으로 출발한 만큼 우수한 유물을 꾸준히 수집하고 있다. 탕카를 비롯한 티베트의 불교미술품, 중국의 서화 및 각종 공예품, 그리고 한국의 서화와 도자기, 동아시아의 유물들이 주류를 이룬다.

재단은 해외 전문가의 특별강연을 통해 문화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1999년 타나까 키미아끼(田中公明) 씨의 '탕카의 예술-한광호 수집품을 중심으로' 라는 강연, 2001년에는 영국 대영박물관 관장으로 재직중이던 로버트 앤더슨 박사의 '박물관 운영과 재정-계획과 기회'라는 주제의 강연회 등이 대표적이다. 매년 한국 및 동양미술사에서 학문적으로 큰 업적을 쌓은 연구자를 선정해 강연을 개최하는 '화정미술사강연'도 주목할만하다.

재단은 한국메세나협의회의 회원으로서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예술, 문화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해 '김민아 클라리넷 독주회', '한혜주 김민아 두오 연주회', '루마니아 야쉬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초청 내한공연'(2006년) 등을 후원, 전통미술 뿐 아니라 고전음악 분야의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그밖에 재단 설립 이래로 한국미술사학회와 미술사연구회 등 여러 미술학회의 각종 사업을 위한 기금을 꾸준히 지원해 오고 있다.

한혜주 화정박물관 과장이 매달 여는 살롱콘서트는 한빛문화재단의 문화 전파에 예향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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