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지원, 모델하우스 갤러리 마케팅 등 에너제틱한 활동
'당신의 에너지가 되어주겠다'라는 뜻을 담은 GS칼텍스의 광고 카피 '아이 엠 유어 에너지(I am your Energy)'는 GS 문화마케팅의 특징을 단적으로 설명해 준다. GS칼텍스는 그동안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대한민국'이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중 정유업이라는 사업 분야에서 '에너지를 채우다'라는 이미지를 뽑아 성공적으로 문화마케팅에 적용한 일은 세련된 문화마케팅의 사례로 꼽히고 있다.
2000년 정유업계 최초로 '주유도 하고 감성도 채우세요'라는 주제로 영화와 공연 등의 문화마케팅 프로그램을 진행한 GS칼텍스는 다양한 문화 후원과 이벤트로 문화마케팅을 선도해왔다. 이중에서도 가족, 연인과 함께 영화와 브런치를 같이 즐기는 '시네마 브런치'는 GS칼텍스의 성공적인 문화마케팅 프로그램으로 꼽히고 있다.
GS칼텍스는 여기서 머물지 않고 보다 본격적인 문화예술 진흥사업을 위해 GS칼텍스재단도 설립했다. 재단은 2006년부터 해마다 100억 원씩 출연해 10년간 총 1000억 원을 문화인프라 구축 등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 공익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GS칼텍스 허동수 회장은 "기업과 사회가 동반 성장ㆍ발전하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선도적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GS건설의 문화마케팅은 모델하우스라는 공간을 활용한 갤러리 마케팅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2005년 3월 서울 대치동에 자이갤러리를 개장한 GS건설은 2007년엔 서울 서교동과 부산 연산동에도 자이갤러리를 개장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갤러리 내부에는 오픈키친，클래스룸을 비롯해 250석 규모의 고급 음향, 조명시스템을 갖춘 홀이 있어 다양한 문화 강좌도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 7월 서울 서교동 자이갤러리에서는 '퓨전 코리아 콘서트'가 열려 수묵영상, 사물놀이, 퓨전국악밴드 및 실내악 연주 등의 다양한 공연들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었다.
지난달에는 서교동 자이갤러리와 부산 연산동 자이갤러리에서 '클래식과 영화음악으로 떠나는 여행' 공연이 열려 좋은 반향을 얻었다. GS건설은 이 공연에 이어 11월에도 '빅콘서트' 공연을 마련해 자이 입주민과 일반 고객들을 초청할 예정이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사업은 빈곤소외아동 문화지원 사업인 '무지개 상자' 프로젝트. 이 프로젝트의 가장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행복한 꼬마 음악가'는 어려운 환경 때문에 악기를 접하기 힘든 아동들에게 악기 레슨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GS홈쇼핑은 이와 함께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여름 꼬마 음악가들을 위한 '무지개 상자 음악캠프'도 개최하며 단순 지원이 아닌 무대 체험의 장도 함께 제공하는 사업도 벌여 호평을 받고 있다. GS홈쇼핑 허태수 사장은 "무지개 상자 꼬마음악가 프로젝트는 사회 관심 밖에 있는 아동들에게 구스타보 두다멜처럼 어려움을 딛고 세계적 음악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 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GS홈쇼핑은 체육특기적성교육인 '점프! 점프!', 미술특기적성교육 '꿈을 그리는 아이들', 저소득층 아동 상급학교 교복 지원 '해피스타트', 분교지원사업 '희망나무 도서관', 중증 재가장애아동 교육기자재 지원사업 '무지개 꿈터', 저소득층 아동 축구교실 '희망의 무지개 축구단', '무지개 놀이터 지원'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이 사회에 진정한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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