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주

강축은 없는 가운데 2,3,5,7번의 각축이 예상된다. 네 선수 모두 운영능력과 힘을 겸비하고 있어 눈치싸움이 치열하게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초반 줄서기에 따라 변수가 많은 경주이긴 하지만 한 바퀴 선행승부가 가능한 3번 임형윤이 복승 축의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3-7,5를 추천한다.

▲8경주

1번 조준수, 3번 박동수, 6번 강양한이 3강을 이루는 경주. 기량 엇비슷한 세 선수 중 누구를 축으로 하느냐가 관건인데 최근 기세나 전법적인 측면에서 1번이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1-3,6을 추천한다. 쌍ㆍ복승 투자가 어렵다면 삼복승 1-3-6도 괜찮을 듯.

▲10경주

18기 최강자를 가리는 신인왕전이다. 상위랭커들의 실력이 종이 한장 차이에 불과하기 때문에 출선선수 7명 모두 우승이 가능하다고 봐야겠다. 창원 연고의 2,4,6,7번이 수적 유리함을 살릴 수 있느냐와 5번 신은섭을 중심으로 하는 수도권 선수들의 반격이 통하느냐가 관건인데 창원팀의 힘이 다소 우위에 있는 느낌이다. 7-6,2를 추천한다.

▲13경주

인지도 앞선 1번 김근영의 선전이 기대되는 경주. 도전세력으로는 2번 이용희와 5번 우성식을 꼽을 만하다. 노련한 2번은 마크 추입으로 입상에 도전하겠고 힘 좋은 5번은 선행력 앞세워 경기를 주도하겠다. 1-2,5 안에서 답을 찾는 경주인데 1번과 친분이 있고 전법적인 연대도 가능한 5번 쪽에 힘을 실어주고 싶다.



주간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