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 쿠니스
로맨틱한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눈 덮인 세상은 왠지 포근해 보인다. 거리에 울려 퍼지는 캐럴은 마음을 설레게 한다. 누구든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 행복한 12월. '내가 좋아하는 스타와 데이트를 한다면?'이라는 상상은 짜릿함을 더한다. 할리우드에서는 최고의 12월을 만들어줄 스타 투표에 한창이다.

▲여자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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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블랙 스완'으로 스타덤에 오른 . 가수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연인으로 더욱 화제가 됐다. 유명해지기 위해 팀버레이크와 계약 연애를 했다는 루머까지 돌았다. 지금은 솔로가 된 쿠니스를 눈독 들이는 대표적인 배우로 제이크 질렌할이 꼽힌다. 흑발이 잘 어울리는 쿠니스의 동양적인 매력에 할리우드는 더욱 열광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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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크 라이블리
와 청량한 가을을, 디카프리오와 뜨거운 여름을 보낸 . 드라마나 영화 촬영 장에서 목격된 털털하고 솔직한 모습은 팬들에게 친근감을 준다. 패션잡지 보그와 코스모폴리탄 등의 설문조사에서는 '가슴이 가장 아름다운 여배우 1위'로 꼽혔다. 허스키한 중저음의 목소리는 라이블리 만의 매력이다.

▲남자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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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스칼릿 요한슨과의 결혼 생활을 2년 만에 끝낸 레이놀즈. 그의 마음엔 상처가 남았겠지만 팬들의 마음엔 꽃이 폈다. 샤를리즈 테론, 산드라 블록 등 매혹적인 여배우가 그의 곁에서 떠나질 않는다는 사실이 마음에 걸린다. 하지만 그와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밥 먹을 기회를 놓치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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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레이놀즈
미국 대중지 피플에서 선정한 올해 가장 섹시한 배우. 하늘빛 눈동자에선 신비로움이 느껴진다. 그의 무기는 제2외국어 실력과 요리 솜씨. 피플은 "쿠퍼는 클럽에서 종종 유창한 프랑스어 실력으로 여성에게 추파를 던진다"고 보도했다. 앞치마를 두르고 부엌에서 요리하는 모습은 잡지 화보를 넘어 파파라치를 통해서도 알려졌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선배 조지 클루니에 이어 세월을 비껴가는 섹시함을 뽐내는 디카프리오. 내년에 38세가 된다. 최근까지 할리우드의 라이징 스타 와 교제했다. 결별 후에도 란제리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의 전속 모델들과 염문설에 휩싸였다. '디카프리오의 연인 한 달이면 전 세계를 일주한다'는 속설이 있을 만큼 이벤트의 왕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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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들리 쿠퍼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강민정기자 eldol@sp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