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폰으로 유가예보 서비스 운영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저렴한 기름 정보를 알 수 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기름값 전망을 예보하는 유가예보 서비스가 지난달 29일부터 시작됐다.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의 정보가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이 앱에서는 다음 주의 유가를 예측하는 정보가 신설돼 시범 운영된다.

이 서비스를 통해 매주 월요일 오후 이번 주 및 다음 주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평균 예상 판매가격과 상표별·지역별 예상 판매가가 공개된다. 오피넷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사용자 주변의 저렴한 주유소를 검색해 가격과 위치 정보를 알려주는 '내 주변 주유소'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지도상의 경로와 함께 주유소 가격 정보를 제공하는 '가는길 주유소'와 '고속도로별 주유소' 등의 서비스가 추가로 제공된다.

관계자는 "가짜석유판매업소 검색 서비스를 통해서는 시도별 불법판매업소의 위치 및 위반내용도 조회할 수 있다. 이를 위한 피해자를 막는 부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또한 3주간 국제유가 변동액을 기준으로 정유사, 주유소 판매가격을 추정하는 예측모델을 개발해 전망치를 제공한다. 유가 급등락 시 서민의 유류 구매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지식경제부는 이 앱의 시범 서비스 기간을 운영해 발생하는 문제점을 보완하고 유가 예측의 정확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내년 초부터 정식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문미영기자 mymoon@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