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브래드 피트 소유의 집이 거액에 팔렸다.

토크쇼 '더 엘런 드제너러스 쇼(The Ellen DeGeneres Show)' 진행자인 엘런 드제너러스가 미국 캘리포니아 주 말리부에 있는 피트의 저택을 매입했다. 그는 이 저택을 1,200만 달러(약 140억 원)에 사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피트와 앤젤리나 졸리 커플의 별장으로 사용됐던 말리부 저택은 112평 규모에 방 4개, 화장실 4개를 갖췄다.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전망을 자랑한다. 개인용 해변으로 연결돼 있을 뿐 아니라 수영장, 테니스코트 등 각종 레저시설도 완비돼 있다. 이 저택은 피트가 2005년 전 부인인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과 이혼한 직후 약 480만 달러(약 56억 원)에 사들인 것이다. 피트는 결과적으로 2배 이상의 시세 차익을 본 셈이 됐다.

피트의 저택을 구입한 드제너러스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토크쇼를 2003년부터 진행해왔으며 2004년부터 여러 차례 에미상을 수상했다. 동성애자로 유명한 그는 배우 앤 헤이시 등과도 만남을 가진 적이 있고, 2008년 8월 배우 포티아 드 로시와 캘리포니아 주 베벌리힐스의 자택에서 결혼식을 열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2008년 6월 17일부터 동성간의 결혼을 허용하는 동성혼인 법이 발효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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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엽기자 klimt@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