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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서 독설가로 유명한 사이몬 코웰. 폴포츠, 코니 탤벗 등 이제는 유명한 스타가 된 이들이 무대 앞에서만 찬사를 쏟은 인물이다. 그는 지난 여름 또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인 '아메리칸 아이돌'의 전 심사위원이자 전 부인인 파올라 앱둘과 재회했다.
"내가 이런 말을 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 당신이 정말 많이 보고 싶었어."
코웰의 따뜻한 말에 앱둘의 마음도 눈 녹듯 편안해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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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몬로가 하는 말이에요, '사진은 찍지 말아주세요, 응애!'"
수십 명의 파파라치를 몰고 다니는 유명한 엄마를 둔 아기 몬로의 고충이 느껴지는 말이었다. 최근 쌍둥이를 낳은 캐리는 지난 달 미국 LA의 한 쇼핑몰에서 마주친 파파라치에게 아이의 입장을 대변한 재치있는 말 한 마디로 환심을 얻었다고. 이 파파라치는 미국의 대중지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엄마가 되면 다들 부드러워지나보더라"며 "평소 파파라치와 실랑이를 벌일 때도 있던 그가 변했다"며 웃었다.
영화 '코요테 어글리(Coyote Ugly)'의 OST '캔트 파이트 더 문라이트(Can't fight the moonlight)'를 부른 가수 리앤 라임스는 지난 8월 트위터에 인상적인 한 마디를 남겼다.
"이건 뼈가 아니라 복근이라는 겁니다."
일부 팬들이 그가 유럽 이탈리아의 한 휴양지에서 비키니를 입고 찍은 사진을 보고 "말라서 앞뒤가 구분이 되지 않는다" "뼈밖에 없다" 등 눈총을 보낸 것. 스타의 화려한 조명 뒤엔 늘 그림자가 있는 법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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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모델 겸 배우 올리비아 와일드가 지난 달 열애설에 휩싸였다. 피플은 "팀버레이크의 열애설은 사실 리포팅하기가 아까운 시간이다"며 "그의 여성 편력을 기자들의 팬이 따라가기 어렵다"고 눙쳤다. 이에 팀버레이크와 와일드는 "우리는 '오소리 단짝'처럼 꼭 붙어 다니는 친구일 뿐!"이라는 말과 함께 인증샷을 트위터에 올렸다. 온화한 웃음을 짓고 있는 팀버레이크와 그윽한 눈빛을 보내고 있는 와일드. 두 사람의 꼼수는 모두가 아는 비밀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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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정기자 eldol@sp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