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제니퍼 로페즈가 남자친구를 스타로 만들기 위한 작업 중이다.

영국 연예전문매체 쇼비즈스파이닷컴은 최근 "제니퍼 로페즈가 남자친구인 댄서 캐스퍼 스마트를 위해 거액의 연기 수업료를 지불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페즈의 한 측근은 "로페즈가 전 남편 마크 앤소니, 전 약혼자 벤 애플렉과 그랬듯이 스마트와 함께 연기하는 것이 즐거울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페즈와 스마트는 지난해 발표된 로페즈의 곡 '온 더 플로어(On The Floor)'의 가수와 댄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로페즈는 18세 연하인 스마트에게 매주 용돈과 데이트 비용으로 1만 달러(약 1,122만원)씩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페즈는 1986년 영화 '마이 리틀 걸'로 데뷔했다. 영화 '아나콘다' '웨딩 플래너' '쉘 위 댄스' '퍼펙트 웨딩' 등에 주연으로 출연한 바 있다. 1999년엔 음반'온 더 식스(On The 6)'를 내며 가수로 데뷔했다. 그는 1997년 바텐더 오자니 노아, 2001년 댄서 크리스 저드와 이혼한 경력이 있다. 지난해 7월엔 가수 겸 배우 마크 앤소니와 세 번째 이혼에 합의했다.



김인엽기자 klimt@sp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