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고뇌 담긴 자화상

▶ 박진홍 개인전 : 갤러리 담 3.14~3.31

자화상을 주제로 얼굴작업을 하고 있는 작가의 10번째 전시. 자기 내면으로부터 끄집어 낸 얼굴에는 작가의 고뇌가 여실히 드러나 있다. 얼굴의 이면을 들여다보도록 하는 자화상에는 누군가의 얼굴 속에 깃든 상처를 암시한다. 그래서 작가가 그린 얼굴은 모두의 얼굴이기도 하다. 02-738-2745

신진작가가 본 한국화는

▶ VIP전 : 키미아트 갤러리 3.9~4.25

한국화의 중요성을 생각하며, 현대 사회에 있어 '진행중인 한국화'란 어떤 의미를 갖고, 그 가능성은 무엇인지, 9명의 젊은 작가들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전시는 '역사속 한국화'가 현 세대에 어떻게 계승되고, 변화되어 펼쳐가고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의 진행과제는 무엇인지, 등을 생각하게 한다. 02-394-6411

일상 풍경 붓질로 표현

▶ 신재돈 전 : 갤러리 고도 3.7-3.20

작가는 거리와 일상의 풍경 등 현실 속 이야기를 안정된 붓질과 화면구성으로 표현한다. 거친 재료의 사용과 격렬한 감정의 표현이 형과 색에서 과감하게 드러나는 신표현주의 작품이지만 상징적임 은유보다는 현실의 끈을 놓지 않아 친근감이 있다. 아울러 생생하게 살아있는 시대의 정신과 욕망을 포착할 수 있다. 02-720-2223



주간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