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핵안보 정상회의 의전차 지원

현대ㆍ기아차와 BMW코리아가 외교∙안보 분야의 세계최대정상회의인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 차량을 지원한다.

5일 오전 현대ㆍ기아차와 BMW코리아는 조희용 핵안보정상회의 준비기획단 부단장과 김충호 현대차사장, BMW코리아 김효준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2012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 의전차 전달식을 각각 가졌다.

현대ㆍ기아차가 협찬하는 차량은 정상의전 및 경호를 위한 에쿠스 리무진을 비롯, 에쿠스 세단, 스타렉스, 모하비 등 총 260여대이며, 전문 정비인력 70여 명으로 구성된'정비지원단'이 운영될 예정이며, BMW 코리아는 플래그십 세단인 7시리즈(740Li)와 그란투리스모(GT30d) 등 두 가지 모델 총 109대가 제공 운영된다.

3월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핵안보정상회의에서는 전세계 50여 개국 정상 및 국제기구 수장이 참가해 핵테러 대응, 핵물질의 불법 거래 방지, 핵물질 및 시설의 방호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며 의장국인 대한민국의 주도로 정상회의 합의문인 '서울 코뮤니케'를 발표하게 된다.

SLS AMG 로드스터 출시
카이엔, 전조등 결함 리콜 실시

2011년부터 2012년 현재까지 생산된 포르쉐 카이엔 모델의 전조등 잠금장치에서 결함이 발견되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카이엔의 이번 리콜은 전조등 탈거 후 부정확하게 잠긴 전조등의 모듈이 분리될 우려를 제기하여 이뤄졌다.

시정(리콜) 대상은 2010년 3월 8일부터 2012년 1월 31일까지 생산된 카이엔, 카이엔 디젤, 카이엔 S 하이브리드, 카이엔 S, 카이엔 터보 등 5종으로 전 세계적으로 대략 100,000대다. 국내의 경우 오너들에게는 우편으로 자세한 사항을 알리게 될 것이며, 수리 서비스는 약 45분 소요되며 무상 제공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수퍼 스포츠카 SLS AMG Roadster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SLS AMG의 로드스터 모델로 오픈 탑 드라이빙의 즐거움과 뛰어난 주행 역동성, 경량 구조가 완벽하게 조화된 또 하나의 드림카다.

최고 50km/h 주행 시에도 작동이 가능한 패브릭 소프트 탑은 버튼 하나로 단 11초 내에 완벽한 자동 개폐가 가능하고 무게를 최소화하는 경량 설계로 고속 주행 시 낮은 무게 중심을 제공한다.

SLS AMG Roadster에는 자연 흡기 방식의 AMG 6.3리터 V8 프런트-미드 엔진이 탑재, 최고출력 571마력과 최대토크 66.3kg·m을 발휘하며 AMG SPEEDSHIFT DCT 7단 스포츠 변속기와 알루미늄 스페이스 프레임이 적용된 경량 구조의 조화로 0→100km/h를 3.8초 만에 주파한다. 가격은 2억 840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2월 신규 등록 수입차 9,196대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1월 등록보다 2.6% 감소한 9,196대로 집계되었다고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로 보면 BMW가 1,757대로 1월보다 25.1% 감소했지만 판매 1위 자리를 지켰고 이어서 메르세데스-벤츠가 1,312대로 2위를 유지했으며 폭스바겐이 1,254대로 한계단 올라선 3위, 캠리의 여세를 몰아 토요타가 1,047대로 4위를 차지했다. 아우디는 1,010대로 3위에서 5위로 두 계단 내려 않은 순이다.

2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토요타 캠리가 721대로 520d를 제치고 1위 자리에 올라섰으며 2위와 3위 자리를 BMW 5시리즈(520d, 528i 모델)이 차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2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계절적 요인으로 전월보다는줄었으나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와 적극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2월 실적으로는 가장 좋은 기록을 보였다" 라고 설명했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창립총회 개최

국내 자동차 전문기자들의 모임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6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자동차 취재경력 3년 이상 또는 동종 업계 7년 이상 취재경력을 가진 기자로 구성된 협회는 자동차 전문지와 전문웹진, 인터넷매체, 종합일간지, 스포츠지 등 30여 개 언론사 소속 50여명의 취재기자들이 모여 만든 협회는 국내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협회는 중점 사업으로 회원들을 포함해 자동차학과 교수와 자동차 디자이너, 엔지니어 등 국내외 자동차 전문가들로 구성된 한국자동차전문가포럼을 결성해 다양한 자동차 관련 세미나와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 자동차 매체들과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한국자동차산업의 현주소를 조명할 계획이다.



임재범기자 happyyj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