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자동차 그룹의 코리아 모토라드가 22일 하얏트 인천 리젠시 인천에서 'BMW 모토라드 미디어데이 2012'기자간담회를 갖고 2012년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총 917대를 판매해 2010년 대비 55% 이상의 성장을 이룬 BMW 모토라드는 500cc 이상 대형 바이크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012년에는 국내시장에서 1,000대 판매 돌파를 목표로 삼았다. 슈퍼 스포츠 모터사이클 S1000RR은 지난해 총 186대를 판매, 2년 연속 대형 모터사이클 세그먼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6기통 럭셔리 투어링 바이크인 K1600GTL과 R1200RT는 투어링 세그먼트에서 최고의 모델로 선정됐다.

BMW모토라드는 고객들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끈 대형 스쿠터 C600Sport와 C650GT를 5월쯤 선을 보인 뒤 8월쯤 출시할 계획이다.

BMW 코리아 모토라드 관계자는 "BMW 모터사이클이 국내 대형 모터사이클 시장의 '넘버 원' 기업이 되기까지에는 확고한 마켓 리더십을 기반으로 한 고객 지향의 서비스 정신에서 비롯됐다"며 "단순히 판매 1위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물론 고객과 딜러간의 관계 강화를 통해 고객만족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MW 코리아 모토라드는 경남 창원 지역에 11번째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오픈한데 이어 올해 신규 전시장과 서비스 센터를 더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글∙사진(인천)=임재범기자 happyyj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