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 딸에게 “입시에 집중해야”

가수 마돈나도 '엄마'였다.

마돈나는 최근 15세 딸 루데스 레온의 흡연에 큰 충격을 받았다. 마돈나는 몹시 화가 나 자신의 콘서트 무대에 딸을 세우려던 계획까지 취소했다고 최근 현지매체는 전했다.

루데스는 지난달 미국 뉴욕의 한 거리에서 방과 후 친구들과 함께 담배를 피는 모습이 포착돼 온라인에 삽시간에 퍼졌다.

온라인연예매체 쇼비즈스파이는 "마돈나는 딸의 흡연 소식에 무척 화를 났다"며 "마돈나는 루데스에게 함께 월드투어를 가는 것보다 입시에 집중해야 한다고 까지 말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에는 딸 루덴스가 엄마의 '하의실종' 패션에 불만을 제기해 화제가 됐다. 마돈나는 제83회 아카데미 시상식 애프터 파티에 속이 다 보이는 망사 스커트를 입고 나타났고, 동행한 루덴스는 "엄마 꼭 그래야 해?"라고 말했다.

마돈나는 3월 4년 만에 새 앨범 '엠디엔에이'(MDNA)를 발표하고 월드 투어를 준비 중이다.



김윤지기자 jay@sp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