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의 6번째 모델이자, 미니 최초의 2인승 오픈탑 모델인 '미니 로드스터(MINI Roadster)'가 24일 베일을 벗었다. 쿠퍼 로드스터, 쿠퍼 S 로드스터 등 두 가지 모델이 출시됐다.

1.6리터 4기통엔진은 강력한 출력과 동급최강의 효율성을 자랑한다. 'MINI 쿠퍼 로드스터'의 경우, BMW 그룹의 밸브트로닉 기술을 기반으로 한 완전가변 밸브 제어시스템을 장착해, 엔진속도 6,000rpm에서 최고 122마력, 4,250rpm에서 16.3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트윈스크롤 터보엔진을 장착한 'MINI 쿠퍼 S 로드스터'는 엔진속도 5,500rpm에서 최고 184마력,1,600~5,000rpm에서 최대토크 24.5kg.m(26.5kg.m:오버부스트 시)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정부기준표준연비(복합연비)는 쿠퍼 로드스터가 12.7km/l(도심연비 11.4km/l, 고속도로 연비14.9km/l), 쿠퍼 S 로드스터는 12.4km/l(도심연비 11.1km/l, 고속도로연비 14.6km/l)을 기록했다. 국내 판매가격은 쿠퍼 로드스터가 3,990만원, 쿠퍼S 로드스터는 4,530만원(VAT 포함)이다.

"한국지엠, 어려운 이웃 돕는 편안한 발이 되겠습니다!"

한국지엠의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이 아동전문 복지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약을 맺고,전국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차량을 전달한다.

25일 한국지엠 부평본사 홍보관에서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사장을 비롯,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과 김성환(탤런트) 행복메신저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차량기증사업에 대한 협약을 맺고, 전국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총 35대의 차량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마음재단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사회복지협의회 등과 함께 선정 위원회를 구성,지난 2월 27일부터 3월 23일까지 총 530여 전국 사회복지기관과 시설로부터 신청서를 접수 받았으며 지원 필요성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할 계획이다.

현대ㆍ기아차, 국내 최초 협력사와 함께 채용박람회 열어

현대ㆍ기아차가 25~26일까지 이틀간 250여 협력사가 참가한 가운데 코엑스에서 국내 대기업 최초로 부품 협력사와 함께 '2012 현대ㆍ기아자동차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열고, 중소 협력사의 인재 확보를 통한 자동차 산업의 역량 강화와 고용 창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오는 5월 3일은 40여 협력사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호남권 박람회가, 마지막으로 5월 9~10일까지 이틀간 140여 협력사와 대구 엑스코에서 영남권 박람회가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김억조 현대차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력사의 성장과 발전이 곧 우리 모두의 성장과 발전으로 이어진다"며, "협력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우수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은 축사에서 "세계를 이끌어 가는 현대ㆍ기아차와 협력사가 청년과의 아름다운 만남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며, "이들은 지역 인재를 찾아 다니며 일자리 창출과 동반성장이라는 시대적 과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ㆍ기아차는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완성차 경쟁력의 원천'으로 일컬어지는 부품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도울 계획이다. @naver.com



임재범기자 happyyj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