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시장에 나오기 무섭게 가장 빨리 팔리는 인기 모델은 무엇일까? SK엔카에서 최근 2개월간 차량등록에서 판매완료까지 소요된 기간의 평균을 집계, 판매기간 랭킹 50위를 발표했다.

중고차 시장에 내놓으면 평균 9일 안에 팔리는 2011년식 아반떼MD가 1위로 가장 빨랐고, 2위 역시 2010년식 아반떼MD가 평균 10.4일 안에 판매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유가 부담이 적고 초기 구입비용도 저렴하기에 가장 활발한 거래가 가능하다. 3위는 스포티지R(2011년식), 4위는 라세티 프리미어(2010년식), 5위는 투싼ix(2011년식)가 차지했다. SUV는 도심 주행은 물론 레저용으로도 적합해 실용적이며 유지비도 저렴한 점이 장점이다.

실구매자가 많은 아반떼, 라세티 등 인기 모델들은 1천만원 대에 구입할 수 있는 조건과 유가의 고공행진 여파로 경제성이 높은 준중형차가 강세를 보이고 있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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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최고급 라인업 랭글러 사하라 출시

크라이슬러 코리아가 7일 오전 오프로드의 퍼포먼스는 물론, 온로드의 편안한 주행을 위해 향상된 편의사양을 비롯해 승차감, 주행성능을 향상함과 동시에 세련된 외관을 가진 랭글러의 최고급 라인업 짚 랭글러 사하라 (Jeep Wrangler Sahara)를 출시했다.

기존의 랭글러 라인업과는 달리 사하라는 내비게이션과 DMB, 가죽 열선 시트 등 각종 편의사양들이 선택이 아닌 기본사양으로 장착된다.

EURO 5 기준을 충족하는 랭글러 사하라는 2.8리터 CRD 터보 디젤엔진을 통해 200마력의 최대출력과 46.9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국내 판매가격은 랭글러 사하라(2도어) 모델이 4,910만원, 랭글러 언리미티드 사하라(4도어) 모델은 5,170만원이다.

푸조 508 프리미엄 팩(Premium Pack) 출시

한불모터스가 푸조 508 모델의 프리미엄 팩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508 프리미엄 팩은 508 전 차종에 유럽과 동일한 센터페시아가 적용되어 내비게이션이 상단에 매립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선 루프가 적용되어 개방감 또한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특히 내비게이션 CPU 성능과 블루투스가 개선됐다. 22.6km/l의 연비효율성을 지닌 508 Active e-HDi의 4,460만원을 시작으로 508 GT 5,790만원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르노삼성차-포스코ICT, 전기자동차 사업 협력

르노삼성차와 포스코ICT가 전기자동차(EV) 사업에 손을 잡았다.

양 사는 10일 포스코ICT 판교사옥에서 전기자동차 렌탈 사업과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양사는 올해 중반부터 제주도에서 서비스가 시작되는 전기자동차 렌탈 사업과 충전 인프라 구축 부문에서 상호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자사의 전기자동차를 공급하고, 포스코ICT는 전기자동차를 충전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과 운영, 통합 관제시스템 등의 구축을 담당하게 된다.

이를 통해 양사는 전기자동차 렌탈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공동 마케팅을 추진해 국내에서 아직 초기 단계인 전기자동차를 향후 타 지역으로 확산시켜 나아갈 계획이다.



임재범기자 happyyjb@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