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연휴를 보내고 나니 휴가를 챙길 시기다. 여행물품을 담은 가방부터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해외여행이 대중화되며 캐리어, 트렁크 등을 다양하게 소화하는 이들도 있다. 주로 검정색의 실용성에 집중한 가방 대신 요즘에는 패션 소품처럼 연출한 제품들이 눈에 띈다.

# 원색 여행가방

올 패션계를 휩쓰는 비비드 컬러가 여행가방에도 입혀져 화려함을 뽐내고 있다. 검은색, 남색, 빨강색의 단조로운 색상 일색에서 벗어나 과감한 색을 입었다. 형광 핑크, 형광 노랑 등의 색이 패셔너블한 개성까지 살려준다. 컬러풀한 여행가방은 실용성과 패션 감각까지 보여줄 수 있어 공항패션의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 무채색의 트레이닝복장에 포인트를, 입은 옷과 보색 대비 효과를 줘 심심하지 않은 재미가 된다.

# 패턴 여행가방

여행가방에서 색깔 외에 멋을 내려면 패턴이다. 꽃무늬, 호피무늬, 카무플라주(군복무늬) 등의 다채로운 패턴이 들어간 여행가방은 다른 가방과의 식별도 쉽다. 이국적인 색채와 미적 감각이 들어간 여행가방은 과감함을 엿볼 수 있어 차별화할 수 있다. 예술가와의 협업을 통한 여행가방은 소장가치까지 추구할 수 있다. 유명 예술가의 작품을 프린트한 여행가방은 감각적인 스타일과 함께 여행지에서의 전시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현아기자 lalala@sp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