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부산국제모터쇼

2012 부산국제모터쇼가 25일 막을 올렸다. 내달 3일까지 부산국제전시컨벤션센터(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이번 모터쇼는 총 6개국 96개 완성차 및 부품사가 참여하고 총 170여대의 전시 차량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국산차 브랜드로는 현대차 아반떼 쿠페와 쌍용차 렉스턴 W가 신차 출시로 관심을 끌고 대우버스는 5년간의 독자개발 기간을 거쳐 유러피언 스타일을 구현해 탄생시킨 고급 소형버스 레스타를 최초로 선보였다. 신차가 없는 르노삼성차는 SM3를 바탕으로 한 전기차를 내놓았다.

콘셉트 카는 후륜구동을 기반으로 한 기아차Kia GT, 한국GM은 130R 및 트루 140S로 관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독일브랜드가 강세를 보인 수입차로는 BMW 코리아가 가장 많은 5종의 국내 최초 모델 ‘525d 투어링 M 스포트'를 비롯, X6 M, 640i 그란 쿠페, M5, 액티브하이브리드5 등이 전시됐고, 폭스바겐 코리아는 뉴 파사트를 비롯해 신형 비틀, 소형차 폴로의 고성능 버전 R-라인을 소개했으며, 메르세데스-벤츠는 신형 M-클래스를, 한국닛산이 아시아 최초로 인피니티의 럭셔리 크로스오버카 JX를 선보였다.

컴팩트 SUV ‘아우디 Q3’국내 첫 선

아우디코리아가 컴팩트 SUV ‘아우디 Q3’를 21일 신차발표회를 열고 국내 판매에 들어갔다. 7단 S-트로닉(변속기)과 2.0리터 TDI 디젤 직분사 엔진의 조화로 최고 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38.8㎏.m를 자랑하며, 제로백 가속 성능 8.2초, 최고속도 212㎞/h성능을 발휘한다. 평균 연비는 14.1㎞/L(복합연비 기준)로 성능에 비해 높은 효율성을 자랑한다. 국내 판매가격은 5,470만원(부가세 포함). @naver.com



임재범기자 happyyj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