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만류에도 일에만 매진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심한 이혼 후유증을 앓고 있다.

21일(현지시간) 한 외신은 "톰 크루즈가 이혼소송을 위해 고용한 변호사와 만난 자리에서 앙상한 몸으로 나타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톰 크루즈는 이혼 3주 만에 14파운드(약 6.4kg)의 체중이 감소했다. 매체는 또 톰 크루즈 측근의 말을 빌려 "지인들이 적절한 휴식을 취할 것을 조언하고 있지만 톰이 이를 귀담아 듣지 않고 있다"며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은 채 그저 작품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전했다.

톰 크루즈는 지난달 9일 배우 케이티 홈즈와 이혼에 합의, 5년 간의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톰 크루즈는 집과 1,500만 달러(한화 약 170억 원)의 재산을 케이티 홈즈에게 분할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안소현기자 anso@sp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