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가 파격 변신을 예고했다.

아길레라가 최근 신곡 '유어 바디(Your Body)'의 일부를 공개한 데 이어 달라진 콘셉트를 예고해 관심을 모았다. 28일(현지시각) 미국 LA에서 촬영된 '유어 바디' 뮤직비디오 현장이 공개됐다.

사진 속 아길레라는 몸매를 그대로 드러낸 미니 원피스로 육감적인 인상을 남겼다. 블랙과 베이지가 섞인 화려한 패턴의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무엇보다 한 손에 들고 있는 야구 배트가 눈길을 끈다. 핑크빛 펌프스 슈즈와 핑크색으로 염색한 긴 머리카락도 강렬한 포인트다.

지난 앨범 활동에서도 퍼플톤 패션스타일과 네온톤 믹스매치를 선보인 아길레라는 '유어 바디' 활동으로도 색다른 변신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연예매체 US매거진닷컴은 "지난 4월 인터뷰에서 '신선하고 흥미로운 일에 도전하고 싶다'는 말처럼 '유어 바디'의 콘셉트가 완성된 것 같다"고 보도했다.



강민정기자 eldol@sp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