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엠마 왓슨의 연애현장이 목격됐다.

28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한 쇼핑거리에서 엠마 왓슨과 연인 윌 아다보비치가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미국의 대중지 피플은 두 사람이 다정하게 걷고 있는 사진과 함께 이날 편안했던 분위기를 전했다.

아다모비치는 왓슨과 함께 하는 내내 어깨 동무를 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왓슨의 전공과목 교재까지 한 손에 들어 준 자상함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캐주얼 차림으로 대학생 연인의 느낌을 물씬 풍겼다. 왓슨은 남색과 흰색 스트라이프 니트에 선글라스를, 아다모비치는 남색 재킷과 흰색 티셔츠를 매치해 커플룩을 완성했다.

지난 4월 한 외신 카메라 렌즈에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이 잡힌 당시 이들은 보란 듯이 입을 맞추며 열애 사실을 알렸다. 전 세계 명문대학교이자 영국 제1의 학교로 꼽히는 옥스포드에서 만났다고 알려지면서 팬들의 전폭적인 응원을 받았다.



강민정기자 eldol@sp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