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여행친구를 소개합니다!"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여행친구를 공객했다. 저스틴 비버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각) 트위터에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나와 내 친구, 길 위에서"라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드러난 친구의 실체는 바로 햄스터였다.

미국의 대중지 피플은 "저스틴 비버가 최근 북미 여행을 즐기고 있는 이유는 단지 주변에 친구들이 많아서만이 아니었다"며 "한 손바닥 안에 쏙 들어오는 귀여운 갈색 햄스터와 자유로운 시간을 만끽하고 있는 모습이 귀엽다"고 보도했다.

저스틴 비버는 지난달 27일 뮤직비디오 디렉터 알프레도 플로어스와 찍은 사진에서도 '친구' 햄스터와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피플은 "저스틴 비버가 '공식석상'에 햄스터와 동행하는 일이 잦아 팬들 사이에서도 유명인사가 됐다"며 "그를 따라 햄스터를 애완동물이 아닌 친구로 삼는 10대들이 많아질 분위기다"고 덧붙였다.

히트곡 '베이비(Baby)'로 스타덤에 오른 저스틴 비버는 최근 가수 싸이를 소속사 후배로 맞으며 국내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쌓았다.



강민정기자 eldol@sp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