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샘 워싱턴이 만취해 난동을 부렸다.

샘 워싱턴은 최근 미국 애틀란타에 있는 한 바에서 소란을 벌인 끝에 체포됐다.

목격자에 따르면 샘 워싱턴은 출입을 거절당하자 종업원과 실랑이가 붙었다. 당시 샘 워싱턴은 매장 경호원이 호신용 스프레이를 뿌리고 수갑을 채운 뒤에야 진정될 정도로 만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은 그가 욕설도 서슴지 않았으며 노숙자처럼 남루한 옷차림이었다고 증언했다.

이후 출동한 경찰들은 샘 워싱턴을 폭행 및 영업 방해 혐의로 구치소로 연행했다. 목격자가 진술을 거부하면서 불기소 처분을 받고 석방됐다.

호주 출신인 샘 워싱턴은 영화 '아바타' '터미네이터4' 등에서 주연을 맡으며 스타덤에 올랐다.



김윤지기자 jay@sp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