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는 얼굴의 입체감을 표현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부위로 그 높이와 모양이 매우 다양하다. 매의 부리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매부리코부터 화살코, 버선코, 복코, 돼지코 등 각기 다른 형태를 보인다.

코가 낮으면 코를 둘러싼 주변, 특히 앞광대부분이 함몰돼 가끔 눈이 돌출된듯한 느낌을 주기도 하고, 코에 비해 입이 상대적으로 돌출된 경우 조화롭지 못한 이미지 때문에 콤플렉스로 작용하기도 한다.

보통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치열교정과 함께 양악수술 혹은 돌출입수술을 하기도 하지만, ‘명품윤곽 코성형’을 통해 코는 물론 돌출되어 보이는 입이 들어가보이는 효과적인 개선이 가능하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코를 얼굴의 중심에서 오뚝하게 세워주면서 주변부 조직을 새롭게 재배치(Redrapping)하여 밋밋한 얼굴형을 입체적으로 살아나게 하고, 돌출된 입을 들어가 보이도록 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얼굴 전체의 윤곽이 코를 중심으로 계란형의 부드러운 곡선을 이루게 되면서 세련된 이미지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명품윤곽 코성형과 더불어 이마에서 코끝까지 일컫는 T존라인과 턱끝에 지방 또는 보형물을 이식하는 이마ㆍ턱끝성형과 코성형을병행하는 더블S라인 코성형술은 얼굴 전체를 훨씬 입체적이고 작아 보이게 만드는 효과도 있다.

명품윤곽 코성형은 일반적인 코성형술과 같은 수술법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흉터에 대한 부담이 없으며 수면마취로 진행된다. 수술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로 비교적 짧고, 회복기간 또한 짧다.

브라운성형외과 이정훈 원장은 “명품윤곽 코성형은 전신마취에 대한 위험이나 부담 없이 수면마취로 가능하며, 안면윤곽수술에 비해 회복기간이 짧아, 수술 후 5일 정도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 원장은 “코성형은 단순히 콧대만 높게 올린다고 해서 예쁜 코가 되는 것이 아니다. 각자의 얼굴 윤곽에 맞는 자연스러움과 이목구비 간의 조화를 이뤄야 한다”며,“이를 위해서는 수술 전 제대로 된 상담과, 본인의 얼굴형에 맞는 꼼꼼한 수술 계획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송응철기자 sec@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