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세계의 스타전'김중식·김성재 등 37명 세계 유명인사 작품화또다른 스타로 재탄생… 27일까지 열려

김중식 '마릴린먼로와 달항아리'
사회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거나 꿈과 희망을 주었던 인물들이 작가의 예술적 작업을 통해 또 다른 스타로 재탄생하고 있다.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2월2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세계의 스타전>을 통해서다.

권현재, 김중식, 박찬걸 등 참여 작가 37명은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유명 인사들을 소재로 하여,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꿈을 키우고 그들이 꿈을 이루어 가는 과정에서 경험하게 되는 소중한 가치들을 작품화해 관객과 감흥을 공유한다.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 약 150여 점은 같은 주제로 시작됐지만 작가에 따라 다양한 기법과 재료,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예술성이 투영돼 각기 다른 개성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평면, 입체, 설치, 미디어 아트작품을 통해 작가들의 상상의 예술세계를 보고 듣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관객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인터렉티브한 구성으로 친밀감을 더했다. 02)720-9785



박종진기자 jjpark@hk.co.kr